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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 '나 혼자 산다'

25~29세 독신 59%
30대 결혼율은 57%
결혼 대신 동거 선호

‘나 혼자 사는’ 미국인들이 점점 늘고 있다.

바나리서치그룹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결혼율은 점점 낮아지는 반면 독신으로 사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결혼에 대한 가치와 풍속도가 변화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25~29세의 결혼율은 36%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43%)에 비해 무려 7%포인트 감소했다.

30~39세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30대 결혼율은 57%(2000년·65%)로 조사됐다.



이는 곧 독신족 증가로 이어진다.

25~29세의 독신 비율은 59%(2000년·50%)로 20대 중반 10명 중 6명이 싱글인 셈이다. 30대 독신 비율 역시 34%(2000년·24%)로 그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요즘은 결혼 대신 ‘동거’를 선호하는 미국인도 늘고 있다.

우선 미국 성인 10명 중 6명(57%)은 “현재 이성과 동거를 하고 있거나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 ‘동거는 결혼 전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아이디어’라는 질문에 65%가 동의했다.

동거를 선호하는 주요 이유에 대해서는 84%가 “동거는 함께 살면서 서로 얼마나 적합한지 테스트해볼 수 있어서”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 18세 이상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정확도는 95%(오차범위 ±3%)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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