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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강력한 폭풍우…항공편 무더기 결항

폭풍우로 인해 캘리포니아에서 출발하고 도착하는 약 250여 편의 비행이 결항됐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금요일 오전 10시, 버뱅크에 있는 밥 호프 공항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 있는 존 웨인 공항에 있는 항공기들의 일정을 취소했다. 사우스웨스트 뉴스는 캘리포니아주를 지나는 모든 항공기의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관계자는 “날씨로 인해 250개 이상의 비행기가 결항될 수 있다”고 말했다. 18일까지 비를 동반한 돌풍이 예상된다는 기상예보를 접한 승객들은 급히 항공 예약을 중단하거나 항공 일정을 변경하고 있다.

항공예약 웹사이트인 플라이트웨어는 금요일 남가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추가로 더 취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사우스웨스트 항공 이외에 아메리칸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의 비행기도 결항될 것이라고 했다.



기상청은 이번 폭풍우가 최근 몇 년 사이에 왔던 폭풍우 중 가장 강하다고 전했다. 이어 해안과 계곡 지역에는 2인치에서 6인치, 산간 지역에는 5에서 10인치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했다.


정인아 인턴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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