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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대비 주거비 지출…OC-LA 권역 전국 최고

모기지 43%·렌트비 49%

OC 주택소유주들은 소득의 40% 이상을 모기지 페이먼트로 지출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업체 질로(Zillow)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OC-LA 메트로폴리탄 권역 주택소유주의 소득 대비 모기지 비중은 지난해 4분기 현재 43%로 전국 주요 대도시 권역 중 가장 높았다.

<표 참조>

부동산 시장에 버블이 끼기 전인 1985~2000년엔 이 비율이 35.2%였지만 이후 약 8%p 늘었다.



질로는 OC주택소유주의 월 모기지 페이먼트 중간값이 지난 1년 새 204달러 올랐다고 밝혔다. 이 중 138달러는 주택가격 상승, 나머지 66달러는 모기지 금리 상승 때문이다. 세입자들의 상황은 더 나쁘다. 소득 대비 렌트비 비중이 48.5%에 달했다. 1985~2000년 사이엔 이 비율이 36.2%였다.

OC-LA의 소득 대비 모기지, 렌트비 비중이 높은 이유는 집값, 월세가 비싼 탓만은 아니다.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은 OC, LA보다 집값, 렌트비가 비싸지만 상대적으로 고소득층이 많아 소득 대비 비중은 더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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