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반세기 행사 더욱 성대하게”

한인회, 50주년 행사.코리안 페스티벌 동시 개최

“내년에 열릴 50주년 기념행사는 더욱 성대하게 치르기 위해 코리안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20일 노크로스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열린 32대 한인회 자문회의에서 배기성 한인회장은 이렇게 밝혔다. 그는 또 “사실 기념행사의 자세한 일정은 다음 회장이 선출되면 결정될 일이지만, 현실적으로 한 해동안 큰 행사를 여러 개 진행하기 힘들다. 그래서 같은 날에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인회의 한 자문위원은 “이번 기념행사가 LA와 뉴욕을 뛰어넘는 큰 행사가 되길 바라고 한인들이 퍼레이드와 역사편찬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번째 안건인 ‘한국학교 설립’에 대해 배 회장은 “한인회 안에는 노인회와 한국학교가 있어야 한다”며 “애틀랜타 한국학교와는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권순익 간사는 “우리 산하 기관에 있는 한국학교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애틀랜타 한국학교가 한인회로부터 지금까지 많은 혜택을 받은 건 사실”이라며 “한인회의 자체적인 한국학교를 설립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학교의 명칭에 대해 배 회장은 “공식명칭은 ‘세종 한글 학교’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리안 페스티벌에 대해서 배 회장은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은 지난해와는 다르게 오는 10월 6일부터 이틀간만 진행될 예정”이라며 “지난해에는 텐트 및 용품을 새로 쓰느라 10만달러 정도를 사용했지만 올해 예산은 6~7만달러정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자문위원은 ““LA와 뉴욕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애틀랜타의 한인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코리안 페스티벌은 점점 더 발전 해야한다”고 말했다.

배 회장은 한인회비 납부 캠페인과 관련해서는 “2월 20일 현재 393명이 회비를 납부해 7877달러를 모았다”며 “지난해 2월 2910달러 대비 2.7배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회장을 뽑기 위해 선거일 45일전인 7월에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재현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