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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학자금 융자 채무 불이행자 4만6000여 명

UC 평균 2%·USC 1.79%

캘리포니아 내 학자금 융자를 갚지 못한 채무 불이행자 수가 4만643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자금 융자 정보를 제공하는 '스튜던트론리포트(Student Loan Report)'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학자금융자 채무 불이행률은 11.3%로 집계됐다. 59만3182명. 10명 중 1명 이상이 학자금 융자금을 제때 갚지 못한 셈이다.

캘리포니아는 10.46%로 융자를 받은 44만3976명 중 4만6437명이 채무 불이행 상태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 채무 불이행률은 전국 평균에 비해서는 0.84%포인트 낮은 편이지만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학교(604개)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그 수는 만만치 않다. 전국 채무 불이행자의 7.8%가 캘리포니아 학교의 졸업자다.



자료에 따르면 가장 채무 불이행률이 낮은 주는 매사추세츠주로 6.12%에 불과했으며 반대로 뉴멕시코주는 18.98%로 가장 높은 채무 불이행률을 보였다.

공립과 사립 등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전국 1675개 공립학교 출신의 채무 불이행자 수는 30만5516명으로 11.35%, 사립학교(1734개)는 공립보다 4.31%포인트가 낮은 7.04%(7만8659명)였다.

학교별로는 UC계열이 평균 2.03%로 낮은 채무 불이행률을 보였다. 이 중에서도 UC샌프란시스코는 0.58%로 UC계열 중 가장 낮았으며 UC머시드는 3.8%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 USC는 1.79%, 오티스는 3.34%, 로욜라대는 1.69%를 기록했다. LACC의 경우 20.47%로 학자금 융자를 받은 5명 중 1명꼴로 융자금 상환을 제때 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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