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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위한 열정은 하나”

민주평통 영등포 위원들 DC 방문
워싱턴평통 주최 통일강연회 참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 협의회(회장 김원국) 방문단이 워싱턴 DC를 찾았다.

캐나다, 미국 동부 지역을 여행 중인 43명의 방문단은 22일 워싱턴DC 한국전 참전비를 참배하고, 주미한국대사관서 워싱턴민주평통(회장 황원균)이 주최한 평화통일강연회에 참석했다.

김원국 회장은 “지난해 5월 자매결연식을 맺은 이후 워싱턴협의회와 1년에 한 번은 함께 하자고 결심했고, 꼭 한번 영등포지역 위원들과 (워싱턴을) 직접 방문하고자 했다”며 “워싱턴 위원들과 자주 못 만나도 통일을 위한 열정과 뜻을 공유한다는 점에 큰 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통일강연회는 그렉 스칼라튜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이 연사로 나섰다. 유창한 한국어로 진행한 강연에서 스칼라튜 총장은 “난민협약 의정서 등에 서명한 중국은 탈북자 북송을 중지하고 대북제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인권문제를 대북 협상 카드로 오용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북한 인권 개선 노력과 북핵에 관한 대북공조체제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떨어져 나가면 안 되고, 김정은 정권의 통치를 도울 뿐인 개성공단 재개도 이뤄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통일 강연회는 참가자 모두가 함께한 ‘우리의 소원은 통일’ 제창으로 마무리됐다. 영등포 지역 위원들은 ‘한국전 추모의 벽’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즉석에서 1000달러를 모금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재단(이사장 윌리엄 웨버 대령) 이병희 이사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황원균 회장, 스티브 리 간사 등 워싱턴 민주평통 소속 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황 회장은 “자매결연을 맺은 영등포구 위원들의 방문에 힘이 솟고 감사하다”며 “머지않은 미래에 닥칠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열정을 갖고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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