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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은퇴 어려운 이유는…1위 장기요양 비용, 2위 적은 소득

25세 이상 800명 설문
학자금·주택 융자도 '발목'

값비싼 장기요양 비용이 경제적으로 안정된 은퇴를 어렵게 하는 주된 이유로 꼽혔다.

비영리 연구기관 전국은퇴안정연구소(NIR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25세 이상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복수 응답 가능)를 실시한 결과, 너싱홈이나 어덜트데이케어 등 비싼 장기요양 비용으로 인해 충분한 은퇴자금을 준비하기 어렵다고 답한 비율이 88%에 달해 가장 높았다.

노후 자금을 준비할 만한 정도의 소득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도 주된 이유였다. 생활비 부담은 계속 커지는데 급여는 이에 상응할 만한 수준으로 인상되지 않아 노후 자금 저축이 어렵다고 답한 비율은 응답자의 84%로 조사됐다. 학자금 대출이나 주택 또는 신용카드 부채 증가로 인해 은퇴 자금 마련이 어렵다고 답한 비율은 81%였다.

이어 직장에서 제공되는 연금 옵션이 부족하거나 평균 수명 연장을 문제로 꼽은 응답자 비율은 각각 64%로 집계됐다.



또 응답자의 80%가 현재 일반 직장인들은 안정적인 은퇴를 위한 노후 자금 저축이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답해 2015년 73% 대비 7%포인트 늘어났다. 또 미국이 심각한 노후 위기를 겪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명 중 1명꼴이었다.


이조은 기자 lee.jo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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