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된 교량·도로 개보수 시급"

크리스티 NJ주지사, 4억불 추가 예산 요청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주지사가 28일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이번 회계연도에 4억 달러의 추가 예산을 의회에 요청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노후화된 교량과 도로 개보수가 시급하다"며 "예산 배정이 결정되면 100일 안에 공사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355억 달러 규모의 2017~2018회계연도 예산안도 발표됐다. 올 회계연도에 비해 2.6% 늘어난 것으로, 프리-K부터 12학년까지 교육 예산은 5억2320만 달러 증가한 138억여 달러다.

재산세 감면은 예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예산안에 따르면 노인과 장애인 42만3300가구에 평균 511달러, 연 소득 7만5000달러 이하 중.저 소득층 16만9500가구에 평균 397달러의 재산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별도로 노인과 장애인 13만8200가구가 재산세 동결로 평균 1401달러의 혜택을 받는다. 신규로 이 혜택을 받는 2만5100가구는 첫 해 평균 219달러의 재산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크리스티 주지사는 밝혔다.


최수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