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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새 5번 등 '6회 은행강도'…도난현금 부착 추적기로 체포

하루에 은행을 다섯 번이나 턴 간 큰 도둑이 붙잡혔다.

28일 샌타애나 경찰국은 전날 연쇄 은행강도 용의자 조셉 앤소니 페레스(27)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페레스는 지난 25일부터 3일 동안 6건의 은행강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페레스의 강도 행각은 25일 오전 9시30분 사우스브리스톨 소재 뱅크오브아메리카(BOA)부터 시작됐다.



첫 범행 성공에 힘입은 그는 27일 하루 동안 은행 5곳을 털다가 덜미가 잡혔다. 이날 페레스는 웰스파고와 또다른 2곳의 BOA지점, 체이스은행, 그리고 뱅크오브웨스트에서 강도짓을 벌였다.

그의 겁없는 강도 행각은 뱅크오브웨스트 직원이 갈취당한 현금에 추적기를 넣으면서 막을 내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브리스톨의 한 식당 뒤에 버려진 추적기를 발견했다.

경찰은 주변을 수색하던 중 길을 걷던 페레스가 도주하자 추격전 끝에 체포했다. 경찰은 페레스의 은행강도 행각 6번 중 2번만 성공했다고 전했다.


김재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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