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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프만대에 '공과대'…동문 1억 달러 기부

채프만 대학(Chapman University)에 공과대학이 생긴다.

채프만 대학은 지난 10여 년 동안 인문대학의 태생적 한계를 넘어 공과대학 설립을 꿈꿔왔는데 드디어 그 꿈을 이루며 명실상부한 종합대학교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한 동문이 1억 달러 기부를 약속해 빠르면 2020년부터 공과대 신입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1958년도 이 학교 경제학과 졸업생인 대일 파울러(부동산)는 아내 새라 앤과 함께 2013년에 법대 설립 기금으로 5500만 달러를 기부했고 이번 달 들어 추가로 공과대학 설립을 위해 45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약정했다.



파울러 동문의 기부는 개교 이후 한 개별 가족이 기부한 액수로는 최고액이다.

오렌지시에 8000명의 재학생을 둔 채프만 대학 대니얼 스트루파 총장은 "오랜 꿈이 이뤄졌다"면서 "캘리포니아에 여러 공과대학이 있지만 더 많은 학생들이 입학하고 싶어하는 게 현실"이라고 공과대학 신설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채프만 대학은 지난 10여 년 동안 과학분야 단과대 육성에 지속적으로 공을 들여오고 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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