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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티’ 앞장서는 샌디에이고시 최대 사물인터넷 센서 플렛폼 투자

가로등에 센서 등 설치해 자료수집
도로 안전도,유동인구,차량속도 측정

샌디에이고시가 도시 전역에 세계 최대의 ‘스마트 시티’ 사물인터넷(IoT) 센서 플랫폼을 설치하는데 3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샌디에이고시는 지난달 22일 제너럴 일렉트릭사(GE)가 주도하는 ‘커런트’(Currrent) 및 AT&T사와 파트너십을 이뤄 올해 안에 도로내 6200개의 가로등에 카메라와 마이크, 센서 등을 포함한 ‘시티 IQ’(CityIQ)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빈 팔코너 시장은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프라스트럭쳐를 개선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촉진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스마트 시티’를 위한 새로운 시도는 우리 도시를 더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젠 르브론 시청 홍보담당은 “가로등에 설치된 이들 장비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주차난 해소와 비상사태 발생시 인명구조, 유동인구규모, 차량의 주행속도 분석 등을 통해 도시 안전도를 향상시키는 자료로 이용하고자 하며 궁극적으로 커뮤니티를 위한 각종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게 할 것”이라며 “자료는 개인 식별이 불가능한 수준에서 수집된다. 지난 2014년 다운타운 지역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실시했지만 사생활 침해에 대한 불만은 전혀 접수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커런트’ 주도하의 ‘시티IQ’ 데이터 수집 장비는 1차로 샌디에이고 시내 3200개의 가로등에 설치될 예정이며 연말까지 3000개의 가로등에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 가로등 센서 설치 계획에는 샌디에이고시 전역의 6만100개의 가로등 중 1만 4000개에 대해 약 3000만 달러 규모의 LED 조명 업그레이드 조건도 포함돼 있어 시정부로서는 연간 240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시정부는 이 장치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업이나 학생들에게도 오픈해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적극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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