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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작가 29인 그룹전

뉴욕한인회 차세대위원회
4~17일 한인회관서 개최

“예술을 통해 아시안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냅니다.”

뉴욕한인회 차세대위원회(AYLO·Asian Youth Leaders Organization)가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아시안 작가 29인의 그룹전을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뒤 첫 공식 활동으로 전시를 여는 AYLO는 ‘아시안 아티스트들의 다양성’을 주제로 14명의 한인 작가와 중국·일본·필리핀·베트남 등 아시안 작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전시 수익금은 전액 이민사박물관(MOKAH)에 기부된다. 1일 홍보를 위해 본사를 방문한 도널드 김 AYLO 회장과 셀린 김 회계 담당, 장고운·수잔 첸·제임스 첸 큐레이터 등은 아시안들의 파워를 예술을 통해 결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입을 모았다.

김 회장은 “뉴욕의 대다수 아티스트들이 비용 문제로 전시 기회를 가지는 것이 굉장히 힘든데 앞으로 다양한 전시를 통해 플랫폼 역할을 하고 싶다”며 “한인 커뮤니티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아시안 커뮤니티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그런 범아시아 단체로 성장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전시 작가 29인은 세 명의 큐레이터들이 수 개월간 지원서를 검토해 엄선한 작가들이다. 전시작들은 비디오 등 설치 미술부터 회화, 조각, 텍스타일 등 다양하며 실험적 작품들도 소개된다. 장고운 큐레이터는 “아시안 커뮤니티가 이번 전시를 통해 이민자들의 목소리를 내고 나아가 권익 신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을 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의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4일 오후 6시부터 뉴욕한인회 건물 6층(149 W 24스트리트)에서 진행된다. 웹사이트(www.aylocommunity.org)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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