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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동포 LA망명정부 설립…11일 LA 설립식

미국에 정착한 탈북동포 7명이 LA에 망명정부 설립에 나섰다.

LA에 거주하는 탈북동포 7명은 최근 '북한망명정부준비탈북민연합'(이하 북준련)을 설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미국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알리고 북한 정부를 압박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북준련은 서부, 중부, 동부 3곳에 지부를 두고 탈북동포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단체는 설립 취지문에서 ▶전 세계 탈북동포 네트워크 구축 ▶북한 김씨 공산왕조 전복 ▶망명정부 수립 및 대한민국 정부 인정 ▶통일 한반도 염원을 강조했다.



북준련 최광혁(2012년 9월 탈북, 2013년 7월 미국 망명) 대표는 "현 북한 정부의 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북한은 사실상 김씨 왕조다. 100년, 200년이 지나도 지금과 같은 체제를 유지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준련은 미주에 설립한 북한 망명정부로서 인권 문제를 가장 최우선 가치로 내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북준련은 6월 17~27일 LA에서 '제1회 북한망명정부 국제대회'도 개최한다.

북한망명정부준비탈북민연합은 11일 오후 4시 한 교회에서 망명정부 설립식을 개최한다.

한편 한국 통일부는 지난달 22일 탈북단체 중심의 북한 망명정부는 국가 주도 통일 정책 추진 필요성을 감한할 때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글·사진=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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