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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메시ㆍ수아레스ㆍ네이마르) 골맛' 바르셀로나, 히혼 6-1 대파

엔리케 감독 "시즌 후 팀 떠난다" 발표

FC바르셀로나가 스포르팅 히혼을 제물로 선두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서 열린 스포르팅 히혼과 2016-2017시즌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홈경기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57을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2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승점 55)를 2위로 끌어내리고 선두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9분 만에 소득을 올렸다. 마스체라노의 롱패스를 메시가 침투해 그대로 헤딩 슈팅으로 연결, 선제골을 뽑아냈다.



바르셀로나는 2분 뒤 격차를 벌렸다. 이번엔 네이마르와 수아레스가 합작했다. 네이마르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받은 수아레스는 골키퍼를 제친 뒤 빈 골문을 향해 슛을 시도했다. 히혼의 로드리게스가 걷어내려 했지만 자책골로 기록됐다.

기세가 오른 바르셀로나는 전반 27분 수아레스가 추가골을 넣었다. 라키티치의 크로스가 상대 헤딩 클리어에 막혔지만 박스 안에 있던 수아레스가 강력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히혼의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43분 네이마르가 하프라인 부근에서부터 전력질주 뒤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바르셀로나는 3-1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분 교체투입된 파코 알카세르가 메시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10분 뒤엔 아크서클 근처 프리킥 찬스서 메시의 재치 있는 토킥이 크로스바를 맞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0분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네이마르가 프리킥 먼 지점에서 오른발로 그대로 감아 차 히혼의 골네트 구석을 갈랐다. 바르셀로나는 일찌감치 수아레스와 메시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파리 생제르맹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준비했다. 후반 42분 라키티치의 쐐기골로 6-1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경기 후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은 사임을 선언했다. 바로 올 시즌이 끝난 뒤 바르셀로나에서 물러나겠다고 했다.

엔리케 감독은 2014~2015시즌부터 바르셀로나를 맡았다. 그 시즌 라리가, 코파델레이, 유럽챔피언스리그까지 우승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2015~2016시즌에는 라리가와 코파델레이를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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