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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전철역서 칼부림, 1명 사망

한인타운의 전철역에서 흉기살인사건이 일어나 한 명이 사망하고 용의자는 체포됐다.

LA카운티셰리프국(LASD)에 따르면 사건은 5일 오후 4시 45분쯤 발생했다. 윌셔/노르망디 역 내부에서 두 남성 사이에 다툼이 결국에는 흉기를 사용하는 일로 이어졌다고 한다. 용의자는 칼을 이용해 피해자의 상체를 여러 차례 찔렀고 피해자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용의자는 62세 남성으로 사건이 일어난 직후 근처 칼스주니어로 도망가 화장실에 숨었다. 출동한 셰리프의 설득 끝에 그는 화장실을 나와서 체포됐다. 현재 그는 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2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피해자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건으로 인해 메트로 퍼플라인은 잠시 운행을 멈췄다. LA 메트로 측은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퍼플라인의 정상적 운행이 곧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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