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드디어 촬영 개시
오는 8월15일부터
개봉은 내년 12월
'아바타'의 속편인 '아바타2'에는 조 샐다나, 샘 워싱턴 등이 출연할 예정.
2009년 개봉했던 '아바타'는 한국에서만 1357만명을 동원하며 외화로는 가장 크게 흥행했던 작품이다.
카메론 감독은 당시 주인공이었던 조 샐다나와 샘 워싱턴을 다시 캐스팅하며 팬들을 들뜨게 만들고 있다.
풍부한 상상력을 동원한 스토리도 좋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다시 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CG)로 극찬을 받았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두 주인공의 복귀 외에 1편에서 사망했던 시고니 위버가 다른 캐릭터로 다시 등장한다. 또 카메론 감독이 뉴질랜드 바닷속을 탐험하며 새로운 촬영기법과 특수효과를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영화의 배경은 행성 판도라의 바닷속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더 놀라운 소식은 2탄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는 점.
영화 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아바타'의 속편은 무려 5편까지 만들어질 예정이다.
카메론 감독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간 각본 집필에만 매달렸다. 최근 '아바타5'의 각본 작업을 다 끝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엄청난 규모로 제작되는 관계로 오는 8월에 촬영을 시작한다 해도 개봉시기는 내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들은 '아바타2'의 경우 2018년 12월에, 3편은 2020년, 4편은 2022년, 5편은 2023년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애시당초 아바타2의 경우 지난해 12월에 개봉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각 후속편들 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더욱 치밀하게 하기 위해 수정 및 보완 작업을 거듭했으며 결국 개봉이 두차례 연기된 끝에 내년 12월로 결정된 것이다.
신승우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