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건립약속 지켜달라’
민권센터 상대 온라인 서명운동
디케이터 주민 린 해리스 메드캐프라는 지난 8월 청원운동 웹사이트 change.org에 ‘민권센터에 위안부 기림비를 복원을 요구하라’는 제목의 서명운동 페이지를 개설했다. 데렉 카용고 민권센터 CEO에게 전달될 이 서명운동은 현재 40여명이 이름을 올린 상태다.
설명글에서 메드캐프는 “민권센터는 애틀랜타 일본 총영사와 경제단체들이 주도한 소녀상 반대 캠페인이 벌어지자 인권보다 이익집단들의 편에 섰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민권센터는 즉시 애틀랜타평화의소녀상 건립준비위원회와 손잡고 20세기 가장 참혹했던 인신매매와 성노예 사건 중 하나인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기림비를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준비위원회 측은 메드캐프는 위원회와 관련이 없는 일반 시민이라고 밝혔다.
서명운동 페이지 : https://www.change.org/p/derreck-kayongo-demand-the-center-for-civil-human-rights-reinstate-comfort-women-memorial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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