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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에 실질적 도움 되는 뉴욕한인회로"

35대 연임 김민선 회장
회관 수익 일부 비영리단체 지원
이민사 박물관 자리 잡도록 최선
차세대 인재 지원해 정치력 신장

"한인회 운영에 내실을 기해 한인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엄브렐라(Umbrella) 단체가 되겠습니다."

제35대 뉴욕한인회장에 연임된 김민선 회장이 10일 임원들과 함께 본사를 방문하고 "한인회 수익을 극대화해 회관 운영 비용을 제한 뒤 남는 수익은 한인 비영리 단체 지원에 쓰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한인회칙을 개정했다"며 "개정 회칙은 한 회계 연도가 끝난 뒤 수익이 나올 경우 이중 50%는 예비비로 저축하고 나머지 50%는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비영리 단체 지원금으로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관 악성 세입자들과의 소송과 리스 계약 문서화 등을 통해 실현 가능한 계획이라고 김 회장은 덧붙였다.

김 회장은 이어 한인 이민사 박물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자신의 임기 내에 어느 정도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사 박물관은 지난 1일 리본커팅 행사를 시작으로 공식 오픈한 상태다. 박물관 공간이 확보된 가운데 한인 이민 역사의 각 시대를 특징하는 자료 발굴과 수집 작업이 남아 있다.



김 회장은 끝으로 차세대 인재 발굴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력을 신장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한인 1.5세인 조은진 사무총장 등 차세대들의 한인회 영입을 통해 주류사회와의 긴밀한 유대 관계도 다져놓겠다고 밝혔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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