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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드' 디자인 뜬다

유이나 객원기자
유이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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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7/03/11 미주판 19면 기사입력 2017/03/10 19:49

굵고 가는 줄무늬 바코드처럼 배열
화려한 현대적 감각에 젊은층 환호

상품을 식별하는 '바코드(Bar Code)'가 패션에 등장,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마치 바코드처럼 다른 굵기의 스트라이프 무늬가 디자인된 의상과 백, 구두, 액세서리 등이 크게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서서히 등장하기 시작한 이 바코드 무늬는 올 봄부터는 완전히 패션의 중앙에 섰다. 지난해 말 선보인 올 봄과 여름 패션쇼에서 이미 줄무늬 유행은 예고됐지만 다른 유행에 비해 줄무늬는 훨씬 빠르게 여성의 생활 속에 침투해 눈길을 끈다.

요즘 패션의 본고장이라는 파리와 밀라노, 뉴욕은 물론 웬만한 도시의 거리에 나가보면 다양한 굵기의 줄무늬 의상이 유행이라는 것을 곧 알 수 있다. 의상 뿐 아니라 액세서리에도, 백과 구두에도 스트라이프 무늬는 올해 최고의 인기 디자인이다.

'구치'는 최근 부진했던 판매 실적을 스트라이프 무늬의 캐시미어 스웨터가 만회시켜주고 있다. 굵고 가는 줄무늬를 마치 바코드처럼 배열시켜 화려하게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처리한 구치의 캐시미어 스웨터는 여름을 앞둔 시점에도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는 것.

지난해 무리하게 점포를 늘리면서 경영이 휘청거렸던 '오프닝 세레모니(Opening Ceremony)'도 올 봄 줄무늬 디자인의 맥시 니트드레스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화려한 색상의 바코드 스타일 줄무늬가 디자인된 이 드레스는 일부 백화점에서는 이미 절판. 온라인을 통해 겨우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다.

스트라이프 무늬는 일상 생활 어디에서나 쉽게 대할 수 있는 친숙한 디자인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아온 무늬. 특별히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줄 뿐 아니라 체형의 단점을 커버해 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디자이너들이 선호해 온 무늬다.

하지만 그동안은 통상적으로 일정한 굵기의 줄무늬가 프린트된데 비해 최근 유행하는 줄무늬는 바코드처럼 굵고 가는 선이 반복적으로 디자인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에 의하면 "일정한 굵기의 선은 안정적 느낌이긴 하지만 무료하고 딱딱한 분위기를 풍기는데 비해 가늘고 굵은 선이 함께 하면 훨씬 화려하고 현대적 감각이 난다"고 설명한다.

요즘 스트라이프 무늬가 20대와 30대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것도 굵고 가는 선을 반복적으로 디자인한 바코드 형태 디자인 덕이라고 스텔라 매카트니는 부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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