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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늙은이 구독 삼락(三樂)

김재호·독자

오늘로 (중앙일보를) 구독한지 5일째다. 하루 배달 차질을 빼면 4일째 받아본다. 보통 아침 4시에 일어나서 간단한 체조와 심호흡, 걷기를 끝내면 4시 30분부터는 자유롭지만 뾰족히 할 것을 찾던 바 오래된 친구를 매일 만나듯이 아침 신문을 대해 얼마나 반가운지….

그리고 또한 아침마다 대하는 우리말 한글을 보며 더더욱 한글을 사랑하는 계기가 되니 이 또한 범부에게는 새로운 낙이라.

또한 미국 주류 웹사이트에서 보는 뉴스와는 달리 우리말 한글로 쓴 페이퍼(종이신문)를 보니 더 쉽게 다양한 장르의 뉴스와 훌륭한 칼럼을 접하니 이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라.

말은 많이 들었지만 처음으로 우연히 방문한 (LA한인타운의) 마당몰에서 구독 권유를 하시는 아주머니의 강권(?)과 설득에 넘어가 구독하기는 했으나, 은퇴한 늙은이의 호주머니나 더 얄팍해지지 무슨 즐거움이 있겠느냐고 반문하였지만 정말 잘 구독했다는 생각이 든다. 열심히 구독 권유해주신 아주머니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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