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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이웃 오늘은 세계로!”

소망교회 세계선교대회 개최

10개국 세계 선교사 초청
격년 행사, 올해로 8번째

선교사에 위로, 성도엔 도전
지역교회에 선교활동 전파

샌디에이고 소망교회(담임 이창후 목사)가 주관하는 ‘세계선교대회’가 오는 24일(금)~27일(월)까지 이 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들을 초청하는 이 행사는 소망교회가 지난 2003년 처음 시작해 2년마다 한번씩 개최해 온 지역 내 유일한 한인 선교대회다. 벌써 8회째를 맞은 올해 선교대회의 표어는 ‘어제는 이웃, 오늘은 세계로’다.


선교대회의 협력팀장을 맡은 강준상 목사는 “교회 창립 34주년을 기념하는 즈음에 무엇보다 선교지향적인 교회의 본질을 강조하고 내,외부적으로 선교의 사명을 재차 각인시키기 위해 최전선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초청했다. 그들의 수고를 위로함과 동시에 현장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모두가 체험하자는 취지의 행사”라고 소개하고 “외롭고 힘든 선교사들에게 교회가 여전히 뜨겁게 응원하고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이를 통해 또다시 힘낼 수 있도록 격려하는 한편 성도들은 이를 통해 한마음으로 뭉쳐 정성껏 섬김을 다하며 선교에 대한 결단과 적용의 계기를 갖고 새롭게 도전받는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나아가 지역사회에는 교회의 구분없이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일이 열리는 것을 알리고 행사에 참여함으로 ‘가서 제자삼으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재확인하기 바라는 의미에서 마련한 행사”라고 부연했다.
행사는 선교사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만큼 정성껏 준비됐다. 전반적인 진행을 맡고 있는 김태정 장로는 “올해는 헝가리, 일본, 요르단, 멕시코, 미얀마, 니카라과, 동북아시아, 러시아, 우크라이나, 베트남 지역에서 20명의 선교사 부부가 참가한다”며 “주로 본 교회가 지원하는 선교사들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선교사들을 초청하는데 참석자들은 기존에 다녀간 선교사로 부터 소개받아 자원하는 경우도 있고 2년 동안 교회가 발굴한 선교사들에게 의향을 묻고 확답을 받아 초청되기도 한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또 “이번 행사는 각 국가별 선교사가 입장하는 열렬한 환영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 동안 연이은 집회를 통해 선교사들의 사역현황 보고가 있을 예정이며 토요일 낮에는 패널 좌담회를 통해 선교지 소식과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주일 저녁에는 공식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이동해 다음날 아침까지 편안한 휴식과 여유롭고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프로그램을 간략히 설명했다.
또 음식을 포함한 접대팀장을 맡고있는 이명희 권사는 “올해는 특히 젊은 성도님 가정에서 선교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가보지 못한 곳에서 홀로 수고하는 선교사들을 위해 홈스테이를 자원해 와 무척 놀랍고 감사했다”며 “운영위의 각 팀들은 각자가 맡은 바를 다하며 어느 한곳 소홀하지 않도록 애쓰는 와중에 최근 2주간은 1일1식 금식기도를 격려하면서 경건히 준비하고 있다. 행사기간은 며칠 아니지만 이같은 정성이 전해지는듯 행사가 끝날때마다 성도들과 선교사들이 눈물로 부둥켜 안으며 사랑과 감사를 표하는 모습에 하나님께서 크게 기뻐하시리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교회는 이같은 선교 비전을 확대시키기 위해 별도로 ‘호프뉴스미션(HNM)’을 건립하고 지난 대회때 부터 예산 수립 및 전반적인 집행 계획을 주관케 하고 있는데 김 장로는 “HNM은 사람이나 교회의 형편에 의해 선교의 사명이 조금이라도 흔들리지 않게하고 선교대회 등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한 범 교회적인 비영리단체이니 선교에 뜻있는 교인이나 단체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장소:4665 Mercury St. ▷문의:(858)292-0999/HopeNewsMission.org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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