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Clear
56.4°

2018.12.12(WED)

한인 작가 '아트 바젤 홍콩'에 초청

[LA중앙일보] 발행 2017/03/16 미주판 30면 기사입력 2017/03/15 18:42

뉴미디어 아티스트 이경화
텔레프레즌스 방식으로
홍콩과 LA 동시에 전시

이경화 작가의 작품 '플라스티시티'

이경화 작가의 작품 '플라스티시티'

이경화 작가

이경화 작가

뉴미디어 아티스트 이경화씨가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2017 아트 바젤 홍콩 '대화와 살롱' 무대에 초청됐다.

아트 바젤 홍콩은 34개국 241개 갤러리가 참여하고 전세계 유명 콜렉터, 셀러브러티, 미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 최대 아트 이벤트다.

이 작가가 초청된 '대화의 살롱' 무대는 대담 프로그램으로 일본의 백남준이라 불리는 도쿄 미대의 교수 마사키 후지하타와 프랑스 뉴미디어 아트의 선구자 모리스 베나윤, 디스커버리 섹션에 참여한 베이징의 린 커 등 저명인사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설치 퍼포먼스 아티스트이자 뉴미디어 아티스트인 이경화 작가는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에서 패션디자인을, 하버드대에서는 건축설계를 전공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현재 LA에서 'FNA 디자인'과 '경화 리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한국미술이론학회 국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작가는 "오늘은 어떤 몸을 입을까 고민하는 기막힌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 과거 여성들이 코르셋을 입어 날씬한 몸을 만들었듯 현대인에게 주어진 몸은 가상현실 속에서 우리의 상상에 맞게 조형적으로 변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하나의 건축물을 만들어 내듯 인체를 설계해 낸다"며 문명의 이기가 만들어낸 몸의 디자인에 대한 환상을 자각하고, 인간 실존에 대한 물음을 설치 퍼포먼스 아트를 통해 제기하고 있다.

이 작가는 인체의 구조에서 발현된 패션 디자인과 역으로 구조에 대한 고민으로 완성되는 건축과의 상관관계를 공간으로 모색하며 그 공간을 매개로 자신의 철학적 사유를 가시적 현상으로 발현시키는 작업을 2013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경화 작가는 '대화와 살롱' 프로그램과 연계해 LA개인전을 진행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방식을 사용해 홍콩과 LA에서 동시에 '플라스티시티:건축적 바디(Plasticity: Architectural Bodies)'라는 주제로 설치 퍼포먼스 아트 전시를 선보이게 된다.

전시회는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샌타모니카에 있는 버가모트 스테이션 아트 센터에서 열린다. LA전시회는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작가와 작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kyunghwale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련기사 문화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