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같은 여성 되자”

수도여고 동창회 총회
이명자 신임회장 선출

수도여고 동창회(회장 이희순)가 지난 12일 총회를 열고, 이명자 씨를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버지니아 로턴의 김종진 동문 자택에서 7기부터 30기까지 25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김성자 부회장, 이미혜 총무도 선임했다.

이명자 신임 회장은 “‘참되고 슬기롭고 아름다워 태양과 같은 여성이 되라’는 교훈을 늘 기억해 가정과 주위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동문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50여년간 이 지역서 동창회가 이어졌는데, 친목과 모교장학금 보내기 등 기존 활동 외에 교양강좌 및 지역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수도여고 동창회는 7월 피크닉, 12월 성탄축하파티를 비롯 매월 백합회 정기모임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도 스미소니언 프리어 갤러리 한국관에서 근무하는 차임경 동문이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의 귀한 예술품’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박세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