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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주택 보조 70만, 뉴저지주 난방 보조 30만 명 피해
[뉴스 속으로] 트럼프 예산안, 뉴욕.뉴저지에 미치는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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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7/03/18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7/03/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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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립교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금 중단
허드슨리버 새 기차 터널 공사 '직격탄'
버겐카운티 경전철 연장 계획도 물거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교육.복지 등 사회 분야 예산을 대폭 삭감한 2017~2018회계연도 연방정부 예산안이 그대로 통과될 경우 뉴욕.뉴저지 일원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뉴욕시 교육·주택 프로그램 피해=16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예산안에 대해 "뉴욕시에 엄청난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 예산안에 따르면 뉴욕시에 지원되던 연방정부 예산 약 9억1000만 달러가 삭감될 수 있으며 주택.보건.학교.치안 등 분야의 피해가 엄청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연방교육부 예산 삭감으로 인해 시 공립교 방과후 프로그램을 위한 연방 지원금 1억4000만 달러가 사라질 위기다.

또 시 주택공사(NYCHA)에 대한 연방 지원금 3억7000만 달러가 삭감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저소득층과 노인.장애인 등에게 주거비를 일부 지원하는 프로그램 운영이 큰 타격을 받는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저소득층 주택 보조 프로그램의 연방정부 지원이 끊길 경우 약 70만 명의 시민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뉴욕시 대테러 방지를 위한 연방정부 예산 1억9000만 달러도 삭감될 수 있다.

◆허드슨리버 기차 터널 공사 지장=뉴저지주의 경우도 타격이 크다. 특히 북부 뉴저지와 맨해튼을 잇는 허드슨리버 새 기차 터널 공사 프로젝트인 '게이트웨이' 공사를 위한 연방정부 지원금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의 예산안에 따르면 연방교통관리국(FTA)의 '뉴스타트' 프로그램 예산이 삭감된다. 이 프로그램은 주요 교통 인프라 신축을 위한 연방정부의 투자 기금으로 만약 관련 예산 축소 시 터널 신축을 위한 지원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

또 버겐카운티 경전철 연장 계획도 연방정부 지원을 못 받을 수 있어 현실화가 어려워진다.

이 외에도 홍수지도 제작을 위한 예산이 1억9000만 달러가 삭감되면서 홍수 방지 노력도 대폭 축소될 수밖에 없다. 특히 홍수지도 제작에 대한 연방정부 지원이 사라지면 이 비용은 고스란히 홍수보험 가입자에게 전가되기 때문에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아울러 트럼프 행정부는 보건복지부 예산안 중 난방비 보조(LIHEAP) 프로그램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혀 이 프로그램 지원을 받는 뉴저지의 노인.장애인 약 30만 명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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