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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성범죄 전과 불체자 집중 단속

뉴욕시·롱아일랜드서 8명 체포
중남미·아프리카 출신 남성 등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뉴욕시와 롱아일랜드에서 성범죄 전과가 있는 불체자 8명을 체포했다.

17일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ICE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에서 전과 불체자 체포 작전을 벌여 중남미와 아프리카 출신 남성 8명을 체포했다. 체포된 불체자들은 성폭행미수 등의 성범죄 이력이 있는 전과자들이었다.

ICE 관계자에 따르면 나소카운티 로즐린에서 체포된 에콰도르 출신 45세 남성은 22세 여성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바 있다. 또 다른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38세 남성은 나소카운티에서 15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고, 뉴욕시 브루클린에서 체포된 48세의 멕시코 출신 남성은 아동포르노 소지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전과가 있었다.

이 밖에 32세 콩고계 남성이 16세 소녀를 상대로 성학대 행위를 저질러 3급 성학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고, 39세 온두라스 출신 남성은 강제신체접촉 전과자였으며, 25세 에콰도르 출신 남성은 2급 성범죄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뒤 10년 보호관찰형을 받고 불체 생활을 하다 퀸즈 잭슨하이츠에서 붙잡혔다. 과테말라 출신 24세 남성은 성폭행 미수로 10년 자격정지형을 선고 받은 상태였으며 엘살바도르에서 온 36세 남성은 강제신체접촉 및 절도 등의 전과가 있었다.



이들은 모두 이민구치소에 수용됐으며 추방절차를 거쳐 출신국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ICE 추방단속부 뉴욕지부의 토마스 덱커 지부장은 "ICE 단속요원들은 범법 행위의 수위가 가장 높은 범법 불체자 색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 커뮤니티의 공공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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