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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자에 합법 신분 줘야"…미국민 60%, 찬성 입장

미국민의 절반 이상은 서류미비자에게 합법 체류 기회가 주어지길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이 성인 10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7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60%가 서류미비자에게 합법 체류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정부의 불체자 정책이 현재 직업을 갖고 있는 불체자들에게 합법 신분을 부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강구돼야 한다고 밝혔다.

심지어 신분은 불체자지만 현재 직업이 있고 영어를 구사하며 세금을 내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시민권을 주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무려 90%에 달했다.



반면, 불체자를 추방하는 것이 우선 정책이라고 답한 비율은 13%에 불과했고, 밀입국 억제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26%에 머물렀다.

이처럼 불체자에게 합법 체류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비율은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지난해 가을 실시된 같은 여론조사에서는 51%가 합법 체류 기회 부여에 찬성했다.

CNN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반이민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민 여론은 반대였다”고 진단했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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