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 후원, LPGA 파운더스컵 폐막
한인기업 최초…은행 위상 높여
25언더파 노르드크비스트 우승
지난 16일부터 애리조나주 피닉스 소재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선 스웨덴 출신의 아나 노르드크비스트가 25언더파로 우승했다. <관계기사 스포츠섹션>
뱅크오브호프 파운더스컵은 메이저 스포츠 이벤트 사상 처음으로 미주 한인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대회 내내 화제가 됐다. 수퍼리저널뱅크로 도약한 뱅크오브호프는 이 대회가 전세계 167개국에 중계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봤다. 대회장에 설치된 홍보부스를 통해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뱅크오브호프의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이 은행 홍보마케팅 담당 박인영 부장은 "갤러리들이 피닉스에도 지점이 있느냐고 물어보는 등 우리 은행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대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줘서 고맙다는 인사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케빈 김 행장은 "처음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할 때까지는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다"며 "하지만 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러졌고 긍정적인 피드백이 많아 내부적으로도 크게 만족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닉스(애리조나주)=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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