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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평년보다 벌레 많을 것…"모기 예방에 각별히 주의"

LA카운티 보건국이 지난 겨울 비가 많이 내리면서 평년보다 많은 벌레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모기 출현을 예방하는데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LA카운티 곤충방역국(Los Angeles County Vector Control District)은 현재 남가주에 많이 출몰하는 대부분의 벌레들은 해를 입히는 종류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특히 모기처럼 생긴 각다귀(crane fly)는 물지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도 않는다. 각다귀는 25센트 동전의 두 배 정도로 모기 보다는 크다.

그러나 사람에게 해를 입힐 수 있는 모기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곤충방역국의 수잔나 클루 디렉터는 "모기와 같은 혐오벌레들은 늦은 겨울에서 초봄 사이 따뜻한 물이 있을 때 출현하기 쉽다"며 "우리가 정말로 우려해야 할 곤충은 '모기'"라고 강조했다.

방역국에 따르면 모기의 출현을 막기 위해서는 집주변에 있는 고인 물을 제거해야한다.

모기는 물 위에 알을 낳으며 물이 담겨있는 물통 하나에서도 한 주에 수백 마리가 생겨날 수 있다.

방역국 관계자는 "웨스트나일이나 지카 등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간단하게 고인 물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남가주 모기는 대체로 1/4~1/2인치 정도로 작은 편이며 떼를 이루지 않는 편이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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