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홈 LA NY Chicago SF DC Atlanta Montgomery Texas Seattle San Diego Vancouver Toronto 한국중앙일보
> 뉴스 > 사회/정치 > 일반
기사목록|  글자크기
뉴욕주 7100명 소셜번호 유출
급여 기록 등 e메일 피싱·해킹 기승
회사 고위 임원 사칭 직원 정보 요구

신분도용 통한 부정 세금 환급 우려
조세재정국·국세청, 피해 신고 요청
  • 댓글 0
[뉴욕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3/20 06:47
  • 스크랩
2016년 소득세 신고가 한창인 가운데 뉴욕주에서 7100명이 넘는 납세자의 소셜시큐리티번호(SSN)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주 조세재정국(Department of Taxation and Finance)은 지난 17일 "소셜번호가 기재된 급여지급내역서(W-2) 등 세금 보고 관련 정보를 가로채는 e메일 피싱 사기(Phising Scam)가 기업의 급여 담당과 HR 부서를 비롯해 건강보험·법률서비스·제조 부문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뉴욕시와 뉴욕주 중부 및 서부 지역의 65개 기업에서 직원과 고객 7100명의 소셜번호와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사기 범죄자들은 '스푸핑(Spoofing)'과 같은 해킹 기술을 사용해 회사 경영진을 가장한 e메일을 급여·HR 부서 직원에게 발송, 직원 개개인의 W-2와 소셜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요청하는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조세재정국은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업 최고경영자(CEO)나 고위급 임원 등을 사칭해 직원 정보를 요청하는 e메일을 지속적으로 보내더라도 절대 정보를 제공하지 말 것과 ▶개인정보를 다루는 세무전문가들은 조세재정국과 국세청(IRS) 등 출처가 분명한 기관에만 고객 정보를 제공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소득세 신고를 마쳐 신분도용을 통한 세금 환급 사기를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피해를 입은 고용주는 사업체 이름·비즈니스 EIN·사업체주소를 비롯해 유출된 세금보고 연도, 피해자 직원 수 등을 조세재정국 임금보고 담당부서(518-457-7105)나 IRS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사기 피해를 입었거나 사기로 의심이 된다면 ▶조세재정국 웹사이트(tax.ny.gov/help/contact/fraud-scams-idtheft.htm)에 즉시 신고하고 ▶주 소비자보호국 핫라인(800-697-1220)으로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오후4시30분 사이에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 스크랩

당신이 좋아할 만한 컨텐츠

 

인기건강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