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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참여 시민행동’ 발족, 25일 유권자 등록 캠페인

“올바른 대한민국 세우는 데 한 몫”
5월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한국 조기 대선을 50일 가량 앞두고 지역 한인들의 대선 참여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전 대표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대선 참여 시민행동(시민행동·대표 김조명)’이 발족했다.

시민행동은 지난 17일 저녁 애난데일의 한강 식당에서 발족모임을 갖고, 대선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주희영 사무총장은 “우리는 단순히 한국 정세에 관여하자는 의도가 아니라 2세들에게 부끄럼 없는 나라의 후손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섰다”며 “오늘의 모임이 해외 동포도 올바른 대한민국을 세우는데 목소리를 보탤 수 있는 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시민행동은 추후 야권 단일후보 구도가 확정될 때까지 동포사회를 위해 유권자 등록을 돕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 행사로 오는 25일(토) 오후 3시부터 윌리엄 조 평화센터(3883 Plaza Dr. Fairfax, VA 22030)에서 복잡한 등록절차에 어려움을 느끼는 유권자를 위해 등록을 돕기로 했다.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오는 30일(목)까지다.



함석헌 평화센터 소장인 신대식 목사는 “이중국적이면 투표할 수 있다고 해서 우리 부부는 지난해 한국에 가서 이중국적 신청을 했다”며 “지금이야말로 우리 동포가 대한민국의 올바른 지도자를 선택하는 데 힘을 보태야 할 때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모임을 주도한 워싱턴 평화와 번영 포럼 윤흥노 회장은 “최근 선거법이 엄격해진 만큼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뜻하는 바를 신중히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으며, 미주희망연대 이재수 사무총장은 “후보 단일화가 되면 그때는 누가 되든 대한민국을 위해 올바른 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협조해야 한다는 부분도 잊지 않고 끝까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민 행동은 이날 임원진을 구성했다. 대표 김조명, 사무총장 주희영, 행사위원장 김마리, 자문위원 윤흥노·신대식· 김환희.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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