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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안, 후원금 "부탁해요"

고메즈 100만 달러 '여유'
안 캠프 50만 달러 '진땀'
오늘 이글락에서 커피타임




로버트 안(41.민주) 캘리포니아 34지구 연방하원 후보 캠프가 후원금 모금에서 기득권 후보들에 밀리고 있는 모습이다.

본선진출이 유력시되는 지미 고메즈 가주 하원의원의 경우 캠페인 기간 동안 100만 달러 이상의 후원금을 모금할 게 확실시된다는 게 선거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톱2' 진출을 노리는 안 후보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20일 현재 약 50만 달러를 모금했다.

이중 10만 달러는 안 후보의 개인 돈으로 채운 것이다. 안 후보는 "선거에서 후원금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고메즈 등 후보와 비교할 때 절실한 상황이다. 후원금이 있어야 홍보물을 만들 수 있고 우편비용 등을 마련할 수 있다. 역사적인 선거인 만큼 많은 한인 분들이 꼭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연방하원 선거는 개인 후원액 상한선이 2700달러다. 안 후보는 "적은 액수를 후원해도 우리 캠프에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선거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유력후보 0순위로 꼽히는 고메즈는 지난해 12월31일에 후원금 3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의회 동료들과 현 LA시장 에릭 가세티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기득권 후보답게 가주 로비스트 5명과 주요 진보 단체들인 환경보호 유권자연맹 가족계획연맹 캘리포니아노동연합 등으로부터도 지원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안 후보를 비롯해 카모나 후보 등은 고메즈가 기득권 정치인들의 기부금을 받은 것을 지적했다.

교육 비영리단체 책임자인 새라 에르난데스 후보도 출마 2주 만에 20만 달러의 자금을 모았다. 아트디스트릭트 개발자인 하워드 클레인 가족은 에르난데스 후보에게 약 8000 달러를 기부했다. 이외 부동산 전문가 금융 및 법률 서비스 전문가들이 에르난데스 후보에게 기부했다.

특정 집단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을 경우 정책에 해당 집단의 이익이 반영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어 논란이 되기도 한다.

한편 안 후보는 오늘(21일) 오전 10시30분에 이글락의 즈위트 카페(4682 Eagle Rock Blvd. LA 90041)에서 '커뮤니티와 커피타임'을 갖는다.

▶후원 문의:ahnforcongress.com (213) 505-2552


정인아 인턴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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