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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의 응원이 제겐 큰 힘이 됩니다.”

6월 KPMG 여자챔피언십 참가 위해
시카고 방문하는 ‘골프 여제’ 박인비

“한인들의 응원이 제겐 큰 힘이 됩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

역대 최연소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가 오는 6월 시카고에 온다. 일리노이 올림피아 컨트리 클럽에서 6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열리는 KPMG 여자PGA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지난 19일 막을 내린 뱅크오브호프 파운더스컵 대회에서는 아깝게 5위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서만큼은 우승을 확신한다는 박 선수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파운더스컵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부상은 회복됐나.

“지난 대회에서 샷 감은 좋았지만 퍼트에서 실수가 많았다. 코스(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장)가 짧은 편이어서 하루에 1~2타수를 줄일 기회가 많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몸 컨디션은 아주 좋다. ”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은 3년 연속 우승한 경험이 있다. 감회가 남다를 텐데.

“KPMG 대회는 여자PGA 챔피언십(Women’s PGA Championship)에서는 2013, 14년도, KPMG로 바뀐 15년도 등 3회 연속 우승한 대회다. KPMG는 PGA 오브 아메리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더 좋은 대회로 된 듯하다. 항상 대회 참가할 때마다 좋은 기억이 있으며 좋은 골프장에서 뛰어난 선수들과 겨루기 때문에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다.”

-오는 24일 열리는 LPGA 기아클래식에서는 우승 자신 있나.

“이번 코스(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장)는 그린 러프, 티샷이 어려운 까다로운 코스다. 지난 코스와 다르기 때문에 일주일 안으로 변화를 줘야 한다. 빠른 적응이 관건이다. 하지만 이미 경험이 있는 코스라서 적응에 큰 문제는 없을 듯하다. 샷과 퍼트를 가다듬어 컨디션을 끌어올릴 것이다”

-올해 몇 개 대회에 참가할 예정인가.

“20여개쯤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다. 컨디션이 좋다면 더 많은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

-시카고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경기 때문에 두 번 정도 방문했다. 대회 참가차 돌아다니다 보면 한국 사람, 음식이 너무 그리운데, 시카고는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대도시다. 한인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시면 경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대회 때문에 각국을 많이 돌아 다닐텐데, 여가시간에는 무엇을 하나.

“짬이 날 때마다 유명 관광지를 하루 정도 가 보려고 노력한다. 시간이 남을 때는 드라마, 영화 등을 본다.”

-숙명여대 국제홍보 및 공공외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데, 전공을 선택한 이유는.

“우연한 기회로 선택했는데 현재하는 일이 스포츠 외교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 맞고 잘할 수 있는 과목이라 생각해 선택했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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