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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 추위에 블루베리 수확량 80% 감소

조지아 남부 기습 추위로
복숭아·딸기 등도 큰 피해

지난주 조지아를 덮친 꽃샘추위로 수확을 앞둔 블루베리 농장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

개리 블랙 조지아 농무부 커미셔너는 지난주 기습 추위로 블루베리 수확량이 8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블루베리 피해규모는 수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 남부지역에서는 지난 15, 16일 최저기온이 화씨 22도까지 떨어질 정도로 추운 날씨가 이어졌다.

가장 큰 손실을 본 작물은 블루베리였다. 피해 농가를 돌아본 블랙 커미셔너는 “올해 블루베리 작황은 사상 최고를 기록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제는 파이 하나를 만들기에도 부족한 양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조지아블루베리농민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조지아의 블루베리 생산량은 4136만 파운드였다.

꽃샘추위는 올해 복숭아 농사도 망쳤다. 올해 조지아의 복숭아 수확량은 평년의 3분의 1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딸기와 수박, 고추 농사도 이번 꽃샘추위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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