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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모두가 즐기는 팀으로”

북가주야구협회 주관 2017 봄리그

북가주야구협회(BAKBA) 2017 봄 리그가 3월 1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3개월간 열전을 시작했다. 리그가 진행되는 동안 BAKBA 미디어 스폰서인 중앙일보는 BAKBA 리그 소속팀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주 실리콘밸리 자이언츠에 이어 이번 주에는 두 번째로 유나이티드 펑고즈 팀에 대해 소개한다.

‘유나이티드 펑고즈’는 2010년 정우철 선수를 비롯해 10여 명의 UC버클리 학생을 주축으로 한 ‘UC버클리 펑고즈’로 팀이 창단됐다. 3~4년 간 창단멤버 들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UC버클리 펑고즈’는 이후 선수수급은 물론 활동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2014년 팀 명을 ‘유나이티드 펑고즈’로 변경하고 주요 활동지역도 이스트 베이에서 베이 지역 전체로 확대했다.

유나이티드 펑고즈는 선수들이 모이기 쉬운 프리몬트와 유니온시티를 중심으로 현재 리그가 열리고 있는 노스게이트 파크, 키타야마 필드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종종 오클랜드와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소규모로 모여 연습도 하고 친목활동도 갖는다.
유나이티드 펑고즈의 강점은 BAKBA 야구리그에 참가하는 팀 중 평균연령이 가장 낮다는 것이다. 평균연령이 낮다보니 팀 분위기도 활기차고 야구를 대하는 열정도 넘친다. 경기를 할 때에도 어느 팀과 경기를 하던 파이팅이 가득하다고 한다.

팀 분위기만큼 연습도 충실히 한다. 오랜 야구경력을 가진 김윤성 코치의 지도에 따라 선수 개개인의 실력향상은 물론 팀의 성적을 올리는 데에도 열심이다.



유나이티드 펑고즈를 이끌고 있는 조민구 감독은 “지난 5년 간 베이 지역에서 사회인 야구를 하며 선수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선수들 개인의 실력여하 보다는 모든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함께 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승패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 감독은 또 “매 경기마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다면 팀은 자연스럽게 성장해 나갈 수 있다”며 “팀원들 건강은 물론 직장생활과 학업 등 개인 생활에도 활력을 주는 팀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나이티드 펑고즈는 야구를 좋아하고 배우고 싶어하는 성인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놓고 있다.

팀에 참여를 원하는 한인은 북가주야구협회 공식 웹사이트(BAKBA.net)에서 가입신청을 한 뒤 참가팀을 유나이티드 펑고즈로 선택하면 된다. 리그참여는 부담스럽지만 야구는 배우고 싶다면 조민구 감독에게 이메일(k.mg87@hotmail.com)로 연락해 팀의 연습 등에 참여할 수 도 있다.

유나이티드 펑고즈 선수명단
▶투수: 이현규, 김윤성, 조민구 ▶포수: 강기원, 양영빈 ▶내야수: 허준영, 강기원, 서원우, 허민도, 김귀영, 이현규, 이동운 ▶외야수: 민승기, 김진환, 두장훈, 조민구, 송상욱, 길현준, 신종규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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