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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함께 살아요”

밀레니얼 세대 3명 중 한명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밀레니얼 세대의 35%가 값비싼 렌트값을 아끼기 위해 부모와 함께 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아파트렌트 정보를 제공하는 ‘ABODO’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틀랜타-샌디스프링스-로즈웰 지역의 18~34세 밀레니얼 세대의 34.6%가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비율은 미국 내 대도시 중 14번째다.

연방센서스국의 자료에 근거한 이 보고서에서는 밀레니얼 세대가 부모와 함께 사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경우가 130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밀레니얼 세대가 룸메이트와 같이 살거나 혼자 사는 경우보다 부모와 함께 사는 경우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 이유는 값비싼 렌트비와 저임금을 꼽았다.
애틀랜타-샌디스프링스-로즈웰 지역 밀레니얼 세대들의 한달 임금 중간값은 2031달러인데 반해, 렌트비의 중간값은 1015달러로 절반을 차지한다.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밀레니얼 세대 비율 조사에서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포트 로더데일-웨스트 팜 비치 지역이 44.8%로 1위에 올랐으며, 월급 중간값과 렌트비 중간값은 각각 1875달러, 1208달러를 기록했다.

2위인 캘리포니아주의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온타리오와 뉴욕주와 뉴저지주에 있는 뉴욕-뉴와크-저지 시티는 각각 44.5%, 43.8%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21위에 오른 캘리포니아주의 산호세-서니베일-산타클라라 지역의 렌트비 중간값은 1894달러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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