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플레이스몰 화재 대피 소동
어제 오후 5시쯤 입점 구두가게서 불
10여분 만에 진화…부상자 없는 듯
23일 오후 5시쯤 귀넷 플레이스 몰의 한 점포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귀넷 카운티 소방청에 따르면 몰 내부 2층의 한 신발 수선가게에서 처음 화재가 일어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관들이 현장으로 출동했을 때는 이미 스프링클러가 작동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대원들은 화재로 인한 연기가 실내를 가득 메우자 몰 안에 있던 모든 쇼핑객들과 업주 및 직원들을 대피시켰고 뒤이어 잔불을 모두 진화했다.
토미 룻레지 귀넷 소방청 대변인은 “스프링클러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았다”며 “아무도 다치지 않아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한 직원이 사용하던 신발 수선기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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