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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국문화원 한국 작가 4인 전시회

“현실과 상상이 공존하는 공간”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명순)은 내달 7일부터 28일까지 ‘공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사진 및 조각 다니엘 경, 사진 송광찬, 사진 이은경, 설치미술 및 회화 장인선 작가가 각자의 시각으로 해석한 현실과 상상이 공존하는 ‘가상 공간’을 구현할 예정이다.

다니엘 경 작가는 폴리머 클레이로 실제는 존재하지 않는 상상 속 생명체인 숲속의 초록 펭귄을 만들어 이야기가 담긴 가상 공간을 설치 작품으로 표현한다. 또 송광찬 작가는 서울 곳곳의 역사적 장소들을 사진 작품에 담아 관객들과 함께 상상하고 서로 다른 이야기로 채우는 것에 의미를 뒀다. 이은경 작가는 빌딩과 거리, 건물 일부분을 복제해 그 조각을 전혀 다른 장소에 배치함으로써 마치 실제 그 자리에 있었던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켜 실제와 허구의 대조를 표현한다. 장인선 작가는 서울의 역사적 건물들의 과거 모습을 담은 수묵화 위에 노란 테이프로 현재 서울의 모습을 표현한 투명막을 겹겹이 설치해 현재에서 과거로 시공간 이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재현한다.

전시 개막 행사는 내달 7일(금) 오후 6시 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며, 작가들의 작품 세계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참가는 무료이나 워싱턴 한국문화원 홈페이지 www.koreaculturedc.org 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전시장 운영 시간은 월-금 오전 9시부터 5시 30분까지이며 점심시간 12시-1시 30분 동안 문을 닫는다. ▷문의: jiyoungy@koreaembassy.org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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