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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 전직 회장·고문들, 회장선거 과열 방지 논의

5월13일 LA서 27대 회장 선출

27대 신임회장선거를 앞둔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전직회장 및 고문들이 23일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우래옥 식당에서 회의를 갖고 회장선거 과열방지를 위한 방법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오랜 분열과 법정 공방으로 위상이 추락한 미주총연의 정상화를 위해 차후 권면문 발표 등을 통해 회장선거의 과열을 미연에 방지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날 참석자는 이도영, 신필용, 김창범, 이오영, 조도식, 이민휘, 남문기, 최광희, 김태환 씨 등이다.

한편 미주총연 총회장선거는 5월13일 LA에서 열린다. 후보 등록을 위해서는 만 35세 이상의 한국계 혈통을 가진 영주권 및 시민권자로서, 총연 정회원으로 5년이상 활동했던 경력이 있어야 한다. 후보공탁금은 5만달러다. 김재권 현 회장이 재출마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박균희 이사장(시카고), 서영식 전 이사장(LA) 등의 입후보가 유력시 돼 경선이 펼쳐질 전망이다.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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