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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축제 100배 즐기기 “흐드러진 벚꽃길 거닐어 볼까?”

일년 중 DC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내셔널 체리블로섬 페스티벌(National Cherry Blossom Festival)이 오늘(25일) 개막식과 함께 화려한 막을 연다.

DC 벚꽃축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해 전세계 관광객들이 몰려온다. 올해는 3월 추위로 예년보다 50%의 꽃망울이 소실됐으나, 벚꽃나무의 영양상태가 좋아 그 어느때보다 활짝 핀 벚꽃의 자태를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축제 기간 중 DC 시내는 매우 번잡하다.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벚꽃축제의 중심지인 타이달 베이신에 가장 가까운 메트로 역은 오렌지, 실버, 블루 라인의 스미소니안 스테이션(Smithsonian Station)과 옐로, 그린 라인의 랑팡 플라자(L’Enfant Plaza) 역이다.

이와 함께 DC에서 벚꽃 구경의 최고 장소는 내셔널 몰 인근의 타이달 배이신(Tidal Basin)이다. 1912년 일본 정부가 기증한 3700여 그루의 벚꽃 나무가 강변 둘레에 빼곡히 심어져 있어 100여년이 지난 지금 장관을 이루고 있다.



축제는 첫날 개막식으로 시작돼 내달 11일까지 퍼레이드, 일본 전통 축제, 시식회, 연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축제 일정은 다음과 같다.

◇개막식: 3월 25일(토) 오후 4시~5시30분. 워너 극장(513 13th St. NW)에서 화려한 개막식이 열린다.

◇연날리기: 4월 1일(토) 오전 10시~오후 4시. 워싱턴 모뉴먼트 앞 잔디밭에서 제7회 벚꽃 연날리기 축제가 개최된다. 직접 연도 만들고 연싸움 등에 참가할 수 있다.

◇퍼레이드: 4월 8일(토) 오전 10시부터 컨스티투션 에비뉴 7가부터 17가 사이에서 유명인들과 일본 전통 공연단 등이 참여하는 화려한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불꽃놀이: 4월 15일(토) 오후 8시30분~9시. 사우스웨스트 워터프론트(7th Street & Maine Ave., SW)에서 벚꽃 축제의 하일라이트인 불꽃 놀이가 펼쳐진다.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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