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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LIC·아스토리아에도 링크NYC 키오스크

버논~44Dr. 잭슨애비뉴, 21~49St. 브로드웨이
와이파이·충전·전화·검색 등 서비스 무료 제공
2022년까지 시 전역에서 총 7500대 설치 예정

퀸즈 롱아일랜시티와 아스토리아에 링크NYC 키오스크(사진)가 추가로 설치된다.

높이 약 3m의 링크NYC는 행인들에게 초고속 와이파이(Wifi.무선 데이터 전송 시스템), USB단자를 이용한 휴대전화.태블릿PC 충전, 미국 내 전화 통화(개인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사용해야 함), 911 신고, 각종 검색 서비스 등을 무료 제공하는 다용도 첨단 디지털 키오스크다. 빌 드블라지오 시정부가 지난 2014년 말부터 추진해 5개 보로의 노후한 공중전화 7500대를 8년간 순차적으로 링크NYC로 대체하겠다는 계획 아래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이다.

퀸즈 지역은 현재 퀸즈불러바드와 자메이카애비뉴를 따라 집중적으로 설치돼 있으며 이달 초 롱아일랜드시티 버논불러바드와 44드라이브 사이 잭슨애브뉴에 11대가 들어섰다. 이들 키오스크는 수 주 내로 와이파이 연결이 완료될 예정이다.

아스토리아는 21스트리트와 49스트리트 사이 브로드웨이에 키오스크 설치를 추진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숫자는 발표되지 않았다.



링크NYC 관계자는 "7500대의 키오스크가 5개 보로에 모두 설치되면 거의 모든 지역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링크NYC 키오스크 설치 지점은 웹사이트(www.link.nyc)에서 검색할 수 있다.

링크NYC를 사용해봤다는 여행객 제니 기블러는 "뉴욕 시민은 물론 여행객들에게도 유용한 장치"라며 "길을 잃었을 때 지도를 통해 손쉽게 목적지를 검색할 수 있고 카페나 식당에 들어가지 않고도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효율적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뉴욕시에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링크NYC 키오스크는 원래 빌트-인 태블릿 형식으로 만들어져 모든 웹사이트에 접속 가능했었지만 일부 노숙자들이 키오스크를 통해 성인물 웹사이트에 들어가 장시간 음란물을 시청하는 일들이 발생해 지난해 9월부터 해당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고 있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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