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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나의 꿈 지켜주세요"…독지가 1만 달러 기부

한인들의 온정 이어져

빈나의 꿈을 지켜 줄 온정의 손길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2006년 일가족 총격 사건으로 가족을 잃은 빈나본지 3월 23일자 A-3면>의 학비 사연을 접한 한인들이 그녀의 꿈을 함께 품었다.

기사가 보도되자 24일 본지에는 빈나를 돕겠다는 문의 전화가 이어졌다.

LA에 거주하는 한 독자는 "빈나 가족이 겪은 일은 미주 한인 사회에서 가장 큰 비극 중 하나였다"며 "빈나를 돕고 싶은 마음은 같은 한인으로서 당연한 것"이라며 500달러를 기부했다.



뉴저지에서도 한 독자가 "어제 아침에 중앙일보 기사를 읽고 빈나의 꿈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기부 의사를 전했다.

남가주 지역 한 독지가도 빈나씨에게 1만 달러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들은 모두 익명의 천사들이다. 하나같이 자신에 대해 밝히기를 꺼렸다. 이름을 내세우고자 한 게 아니기 때문에 마음만 잘 전달해달라고 했다. 힘든 환경을 꿋꿋이 견딘 빈나씨에 대한 한인사회의 애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와 같은 소식을 알리자 빈나씨는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루어 가겠다"고 말했다.

온정은 따뜻한 봄기운만큼 훈훈하다. 그건 꿈을 향해 걸어가는 빈나에게 가장 고마운 힘이다.

▶문의: (213)368-2630

▶체크 기부처:(Pay to The Order) Happy Village, 메모란에 Donate to : BinnaKim Project>라고 기재, 주소: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LA중앙일보 해피빌리지)


김지윤 인턴기자 kim.jiyoo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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