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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대통령을 기억합시다”

이승만 박사 142주년 생신 기념식
허종욱 전 한동대 교수 특강

워싱턴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회장 전용운)가 25일 비엔나 우래옥에서 ‘건국 대통령 이승만 박사 142주년 생신 기념식’을 열었다.

전용운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승만 대통령은 왕정제도를 폐지하고 군주 입헌제를 주장한 죄로 6년간 한성감옥에서 살면서도 간수와 죄수들에게 예수를 전해 40여 명을 기독교인으로 만들었다”며 “대한민국 수립 뒤 의무교육으로 문맹자를 줄였고, 한국이 기독교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세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진 훌륭한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축사에서 김택용 전 회장은 차세대들에 국부 이승만 대통령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젊은 사람들에게 이 박사의 인기가 적은 것 같은데, 우리 모임은 차세대에 이어지고 더욱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동환 고문도 “이 대통령의 이념을 후세에 잘 전하는 게 중요하다”며 “모임을 젊은 세대에 인계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특강에서 허종욱 전 한동대 사회학과 교수는 이승만 대통령의 박사 논문을 조명했다.



허 교수는 “이승만 대통령이 1910년 6월에 받은 프린스턴대 박사논문인 ‘미국의 영향을 받은 영세중립론’을 보면, ‘어떻게 세계정세를 잘 분석했을까!’ 놀라게 된다”며 “이 대통령은 학문적으로도 위대했고, 애국자였다. 자세히 알면 함부로 비평 못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익 전 국사편찬위원장에 관해서도 소개했다.

허 교수는 “이승만 대통령을 깊이 연구한 유영익 교수는 이건희 삼성 회장에게서 기금을 지원받아 연구소를 설립하기도 했다”며 “유 교수는 ‘이승만의 대한민국 건국은 하나님과 밤새도록 씨름을 한 끝에 축복을 받아낸 야곱의 이야기를 연상시킨다’고 발언해 반대파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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