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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첫 조류독감 발생

마리에타서 50마일 거리 차투가 카운티서 발생
주 방역당국 살처분 작업 중…양계업 피해 우려

조지아주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감염 사례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조지아 농무부는 27일 차투가(Chattooga) 카운티의 한 양계장에서 저병원성(low-pathogenic) H7형 조류 인플루엔자 항원 양성반응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저병원성은 H7형은 고병원성 항원 보다는 가금류의 폐사율이나 전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에서 조류독감이 확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투가는 마리에타 북서쪽 50마일 떨어진 거리에 있는 카운티다.

방역 당국은 조류독감이 발생한 농가에서 사육 중인 닭 살처분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개리 블랙 농업커미셔너는 “감염된 닭이 식품으로 외부에 공급되진 않았다”며 “조류 인플루엔자가 먹거리를 위협할 단계는 아직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금류는 조지아 축산업의 주력 상품”이라며 “업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확산 방지를 위해 인플루엔자 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지아의 양계업 규모는 연간 259억달러에 달하며,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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