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체자 체포과정서 총격
시카고 50대 남성 중태
경찰에 따르면 ICE 요원들은 27일 오전 6시20분 시카고 북서부 웨스트 그랜드 애비뉴에 있는 가정집을 급습, 서류미비자를 체포하려 했으나 아버지인 53세 남성이 영장제시를 요구하며 총을 겨누자 이에 대응사격, 중상을 입혔다. 총격을 입은 남성은 스트로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독한 상태다.
ICE 총기 발포 소식을 접한 시카고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이 시카고 경찰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안토니 구그리엘미 시카고 경찰 대변인은 "시카고 경찰은 연방 발의안(서류미비자 체포작전)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총기 사건에 대해 신속히 대응했다"며 "형사범죄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하고 연방국토안보부와 연방지방검찰청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CE측은 사건에 대해 조사중이며 세부 사항에 대해 추가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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