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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나야, 이젠 "빛나라"

응원 편지·성금 속속
작은 온정 '큰 힘' 돼

빈나는 혼자가 아니다.

2006년 일가족 총격 사건으로 온 가족을 잃은 빈나의 학비 사연본지 3월 23일자 A-3면> 이후 많은 한인들이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27일, 본지에는 풀러턴, 리버사이드, 실비치 등 캘리포니아 곳곳에서 빈나의 꿈을 응원하는 편지가 이어졌다.

LA에 거주하는 한 독자는 "큰 도움이 못돼 미안합니다"라는 메모와 함께 100달러를 보냈다. "꼭! 꿈을 이루시길 기도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쓰인 다른 봉투 안에는 1004달러 기부금 체크가 들어있었다.



팔로스버디스에 사는 이경훈 가족은 "염려하지 마세요. 우리들에게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용기를 내서 앞만 바라보세요.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God Bless you"라고 적힌 편지와 기부금 체크를 동봉했다.

샌타애나 건설업체 ACCU는 회사이름으로 1만 달러를 기부했다.

편지는 10여 통이 더 도착했다. 메시지는 따로 남기지 않았지만, 꾹꾹 눌러 쓴 'Donate to Binna Kim'이라는 글자에 사랑이 오롯이 담겼다.

홀로 세상에 남겨졌던 빈나는 이제 자신을 응원하는 한인들과 함께 꿈을 향해 걸어간다. 그 길에서, 빈나는 더 이상 외롭지 않다.

▶문의: (213)368-2630

▶체크 기부처:(Pay to The Order) Happy Village, 메모란에 Donate to : BinnaKim Project>라고 기재, 주소: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LA중앙일보 해피빌리지)


김지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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