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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역대 최다

마감 이틀 앞두고 1만1017명
18대 대선 등록 인원 넘어서

오는 4월 25~30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 재외선거에서 등록을 마친 뉴욕 지역 유권자 수가 재외선거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28일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재외선거인 등록과 국외부재자 신고를 마친 사람은 재외선거인 778명, 국외부재자 7852명 등 총 8630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영구명부 등재자 2387명을 더하면 1만1017명으로 제18대 대선 등록 인원인 1만1005명을 돌파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인 지난 10일부터 유권자 등록이 진행된 것을 감안하면 영구명부 등재자를 제외할 경우 19일간 하루 평균 454명꼴로 등록.신고한 셈이다.

뉴욕총영사관 김동춘 재외선거관은 "18대 대선의 경우 영구명부 제도가 없었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힘들지만 선거권자만을 놓고 보면 훨씬 짧은 시간에 많은 유권자가 등록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초반 등록률이 높았다가 중반에 주춤하더니 막판에 다시 불붙고 있다"며 "마지막날까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8대 대선의 경우 신고.등록 기간이 3개월이었으나 이번에는 조기 선거가 치러짐에 따라 21일로 크게 줄었다. 등록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함에 따라 투표율 역시 오를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최고 투표율은 18대 대선의 71.2%로 당시 7548명이 투표했다.



등록 마감은 거주지 현지 시각으로 30일 자정이며, 오늘(29일)을 포함하면 이틀이 남은 상황이다. 등록은 중앙선관위 재외선거 웹사이트(http://ok.nec.go.kr)에서 할 수 있다. 등록 절차는 체류 신분에 따라 재외선거인(주민등록이 없는 영주권자)과 국외부재자(주민등록이 있는 영주권자, 주재원, 유학생 등)로 구분돼있다. 공관을 직접 방문해 등록할 수도 있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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