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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건립 노력은 계속 된다

에모리 신학생들, 소녀상 강연 청취
오늘 GSU서 위안부 영화 ‘귀향’ 상영

에모리 대학교 신학 및 종교학과 학생들이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초빙 강연을 28일 개최했다.

에모리 대학교 캔들러 신학대학원 강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종교학과 박사과정의 신원철 전도사와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준비위원회(준비위) 위원인 헬렌 김 호 변호사가 강연을 맡았다.

5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배경을 설명한 신원철 전도사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 운동은 한국에서 비롯돼, 중국과 미국 등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며 “이러한 운동을 통해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 전도사는 또 “이런 운동을 미국에서 전개하고 있다는 사실이 상징적”이라며 “앞으로 소녀상을 통해 주변 사회에 더 역사의 진실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헬렌 김 호 변호사는 “일본대사관에서 로비를 벌여 소녀상 건립을 점점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일본의 방해공작을 한인들 모두 잘 인지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호 변호사는 “강연 또는 토론회를 더 많이 열어 한국인들뿐 아니라 미국인을 포함한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소녀상 건립준비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북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다큐멘터리 상영회 및 토론회, 18일 인권활동가 실비아 유 프리드먼 초청 강연회에 이어 이달에만 3번째 활동을 했다. 오늘 조지아주립대(GSU) 법대에서 위안부에 관한 영화 ‘귀향’을 상영한다.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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