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미술가협회 지상갤러리]오늘의 작가 정은미

‘환경과 자연 문제’ 시사
빛의 영속성을 작품에 담아

현대사회의 주요 과제인 ‘환경과 자연 문제’를 예술인의 창작적 감성과 표현기법으로 알리고자, 조형과 사진 작업을 거쳐 완성한 작품 “영원의 소리”. 빛의 영속성을 사진에 담아 알루미늄 판에 디지털 프린트를 배경으로 하고 재활용한 천에 한국의 전통 채색 기법인 옻칠 작업으로 채색, 조형 작업을 접목해 동서양의 오묘한 미적 감각을 표현했다.

작가 정은미는 서울 태생으로 홍익대 미술학과 및 홍익대 대학원에서 금속조형을 전공, 위스콘신-메디슨 대학교에서 두 번째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몽고메리 칼리지 락빌 캠퍼스에서 금속공예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한국·일본·영국 등에서 15회 이상 초대 개인전 및 세계 각국서 200여 회 이상 그룹 전에 참여, 작가로서 명성을 다졌다. 스미소니언 크래프트 쇼에서 최고상을 입상하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 또한 갖췄으며, 1996년 워싱턴서 북미 금속공예가 협회 콘퍼런스(SNAG Conference)를 조직해 지휘하는 위원장 직을 역임한 바 있다.

문의: www.eunmeech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