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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운전사 또 성폭행 체포

목적지 인근 차에서 범행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 운전사가 또 성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2일 샌타애나 경찰국은 우버 운전사인 엔젤 산체스(37)를 성폭행 혐의로 코스타메사에 있는 그의 집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산체스는 지난달 30일 피해 여성을 태운 후 목적지인 그녀의 집 근처에 도착하자 길가에 차를 세운 뒤 차 안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은 범행 직후 차에서 뛰쳐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샌타애나 경찰국은 산체스가 우버 운전사로 1년 이상 활동했다며,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다른 피해자의 제보(714-245-8412)를 당부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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