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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관 99년 리스 사태…연방검찰에 민승기 수사 의뢰

뉴욕한인회가 연방검찰에도 민승기씨의 공금횡령 혐의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은 4일 본지와 통화에서 "지난달 30일 송태일 변호사와 찰스 이 변호사가 연방검찰 뉴욕남부지검 관계자를 만나 한인회관 99년 장기 리스 계약서 등 자료를 넘겨주고 왔다"며 "검찰 측에서도 해당 사건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연방검찰 뉴욕남부지검은 민씨와 한인회관 99년 장기 리스 계약을 맺었던 부동산업체인 '이스트앤캐피털'에서 활동했던 반주현씨와 반씨의 아버지 반기상씨, MHP의 존 우를 뇌물죄로 기소한 바 있다. 반씨 부자와 우씨는 베트남의 72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랜드마크72'의 매각을 위해 외국 관리에게 뇌물을 주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반씨 기소에 대한 보도를 접한 후 바로 연방검찰에 연락해 두 달 여만에 공식적으로 수사를 의뢰한 것"이라며 "연방검찰의 수사 추이를 보고 민씨에 대한 민사 소송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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